朴 전남지사 "3농 정책 강화로 자립기반 확대"
朴 전남지사 "3농 정책 강화로 자립기반 확대"
by 송창헌 기자 2011.03.28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박준영 전남지사는 25일 "노인인구 비율이 18.3%로, 전국 1위인 점을 고려해볼 때 전남은 3농(三農) 정책을 더욱 강화해 자립 기반과 소득창출을 동시에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보성군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녹차와 꼬막에 대한 연구개발과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 등에 대해 주민 질의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
박 지사는 "'녹차 수도'인 보성이 비교 우위로 점하고 있는 녹차의 브랜드를 더욱 높이고, 수출길을 넓히기 위해선 가공도 중요하나 유통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며 "다양한 가공식품의 개발을 위해 도 식품산업연구센터, 녹차연구소 등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식품개발에 서로 머리를 맞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벌교 꼬막의 종패가 사라지고 있다'는 주민 하소연에 "벌교 꼬막과 갯벌은 전남의 큰 자산이다"고 평가한 뒤 "꼬막을 생물로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캔과 같은 가공사업으로 연구개발해 판매해야 하고, 꼬막이 무한정 생산이 되지 않기 때문에 홍어나 낙지처럼 채취기를 지정하는 등 과학적인 분석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1차 산업에만 머물지 말고 마을별, 어촌별로 기업화와 규모화가 긴요하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도 창출돼 결국 지역이 활력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보성군이 건의한 ▲생태습지와 연계한 개구리 생태공원 조성 ▲뻘배대회 관련 갯벌체험 편의 시설 조성 ▲조성군 농공단지 진입로 교량시설 공사 등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와 지원을 약속했다.
goodchang@newsis.com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보성군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녹차와 꼬막에 대한 연구개발과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 등에 대해 주민 질의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
박 지사는 "'녹차 수도'인 보성이 비교 우위로 점하고 있는 녹차의 브랜드를 더욱 높이고, 수출길을 넓히기 위해선 가공도 중요하나 유통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며 "다양한 가공식품의 개발을 위해 도 식품산업연구센터, 녹차연구소 등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식품개발에 서로 머리를 맞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벌교 꼬막의 종패가 사라지고 있다'는 주민 하소연에 "벌교 꼬막과 갯벌은 전남의 큰 자산이다"고 평가한 뒤 "꼬막을 생물로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캔과 같은 가공사업으로 연구개발해 판매해야 하고, 꼬막이 무한정 생산이 되지 않기 때문에 홍어나 낙지처럼 채취기를 지정하는 등 과학적인 분석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1차 산업에만 머물지 말고 마을별, 어촌별로 기업화와 규모화가 긴요하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도 창출돼 결국 지역이 활력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보성군이 건의한 ▲생태습지와 연계한 개구리 생태공원 조성 ▲뻘배대회 관련 갯벌체험 편의 시설 조성 ▲조성군 농공단지 진입로 교량시설 공사 등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와 지원을 약속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