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격, 물가상승 주범 아니다
농산물 가격, 물가상승 주범 아니다
by 박광해 기자 2011.04.04
농산물에 물가인상 전가하지 말라 박광해 기자 3월 소비자물가가 4.7%로 3개월 연속 4%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1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석유류 가격 15.3%
상승과 2002년 이후 최대폭으로 오른 전/월세 가격상승, 그리고
외식료·미용 요금 상승이 물가상승의 주요원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김영록의원(해남·진도·완도)은 물가상승원인과 관련해 “석유류 가격, 서비스 가격인상이 물가인상의 주범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배추, 대파, 고등어 등 농수산물 가격인상이 물가폭등의 원인이라고 발표하고 농어민에게 책임을 전가한 정부는 즉각 사과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4,1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7% 상승으로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10월(4.8%) 이래 29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3월 소비자물가 기여도를 볼때 유류가격 상승에 따른 공업제품이 1.85%로 가장 크고, 서비스요금은 1.47%로 농수산물 1.32%에 비해 훨씬 큼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탄력성이 큰 농수산물 가격이 물가
폭등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작년 동월 대비 품목별 물가 상승률을 보면 마늘 78%, 파 63.6%,
배추 34%, 돼지고기 31.7%, 금반지 25.2%, 등유 24.9%, 경유 18.9%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국내 농축산물인 쇠고기 -9.2%, 오이 -22.4%, 풋고추 -22.5% 등은 가격이 급락했다.
김영록의원은 배추, 무, 대파 등 농축수산물은 계절적 요인과 천재지변에 의해 가격탄력성이 큰 품목들이나 수확철 폭락 등 연평균
가격상승율은 오히려 물가상승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영록의원은“지난10월과 올초 배추 파동을 교훈삼아 정부가 조속히「채소류 가격안정기금」을 도입해 농산물가격안정과 농업인
소득보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인터넷전남뉴스
4.1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석유류 가격 15.3%
상승과 2002년 이후 최대폭으로 오른 전/월세 가격상승, 그리고
외식료·미용 요금 상승이 물가상승의 주요원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김영록의원(해남·진도·완도)은 물가상승원인과 관련해 “석유류 가격, 서비스 가격인상이 물가인상의 주범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배추, 대파, 고등어 등 농수산물 가격인상이 물가폭등의 원인이라고 발표하고 농어민에게 책임을 전가한 정부는 즉각 사과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4,1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7% 상승으로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10월(4.8%) 이래 29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3월 소비자물가 기여도를 볼때 유류가격 상승에 따른 공업제품이 1.85%로 가장 크고, 서비스요금은 1.47%로 농수산물 1.32%에 비해 훨씬 큼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탄력성이 큰 농수산물 가격이 물가
폭등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작년 동월 대비 품목별 물가 상승률을 보면 마늘 78%, 파 63.6%,
배추 34%, 돼지고기 31.7%, 금반지 25.2%, 등유 24.9%, 경유 18.9%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국내 농축산물인 쇠고기 -9.2%, 오이 -22.4%, 풋고추 -22.5% 등은 가격이 급락했다.
김영록의원은 배추, 무, 대파 등 농축수산물은 계절적 요인과 천재지변에 의해 가격탄력성이 큰 품목들이나 수확철 폭락 등 연평균
가격상승율은 오히려 물가상승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영록의원은“지난10월과 올초 배추 파동을 교훈삼아 정부가 조속히「채소류 가격안정기금」을 도입해 농산물가격안정과 농업인
소득보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인터넷전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