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관광성 해외 연수, "이제 그만~"
해남 관광성 해외 연수, "이제 그만~"
by 이승환기자 2011.04.13
▲ 해남군의회 © 브레이크뉴스 광주전남해남군의회(의장 이종록)가 지난 11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현직 의원을 포함한 의회 사무국 직원 등 20명이 중국 상해로 연수를 떠나 관광성 외유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해남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 목적은 우리지역 중점 관심분야에 대한 선진국 추진사항과 관련된 주요 시설을 견학, 국제적인 마인드 함양을 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정책대안 제시 등 군정발전에 기여하고자 위함이라고 밝혔다.
연수 일정으로는 상해 손교 현대농업개발구 방문을 시작으로 농산품 도매시장- 소주 미래농림대세계-중국 벼 연구소-국제화훼원예박람회-남회 식품균 재배기지 방문을 끝으로 연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계획된 방문지와 견학장소를 살펴보면 본래의 목적과는 전혀 무관한 건축박람회와 문화탐방 등이 선정됐고 구체적인 시간표도 짜여 지지 않아 관광성 연수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연수 이튿날인 12일부터 14일까지 일부 농업관련 현장방문 등을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관광 일정으로 짜여져 있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게다가 이번 연수 경비는 2천8백만원이 넘는 예산이 군민 혈세로 지출되며 자기부담금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연수에 같이 동행한 의정활동유공자 1명에 대해서도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도 없으며, 자체 간담회를 통한 담당 공무원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는 것이 납득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대다수 해남군민들은 “군의회가 이번 연수를 통해 의정활동에 어떠한 개발전략과 정책대안을 제시하려는지 알 수 없지만 방문목적과 타당성을 충분하게 드러내지 않으면 지탄의 대상이 될 것이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번 연수에 따른 결과보고서는 연수종료 후 15일 이내 분임별 임무를 맡아 제출한다고 하는데 보고서 역시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기사제휴-/해남방송
브레이크뉴스호남
해남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 목적은 우리지역 중점 관심분야에 대한 선진국 추진사항과 관련된 주요 시설을 견학, 국제적인 마인드 함양을 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정책대안 제시 등 군정발전에 기여하고자 위함이라고 밝혔다.
연수 일정으로는 상해 손교 현대농업개발구 방문을 시작으로 농산품 도매시장- 소주 미래농림대세계-중국 벼 연구소-국제화훼원예박람회-남회 식품균 재배기지 방문을 끝으로 연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계획된 방문지와 견학장소를 살펴보면 본래의 목적과는 전혀 무관한 건축박람회와 문화탐방 등이 선정됐고 구체적인 시간표도 짜여 지지 않아 관광성 연수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연수 이튿날인 12일부터 14일까지 일부 농업관련 현장방문 등을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관광 일정으로 짜여져 있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게다가 이번 연수 경비는 2천8백만원이 넘는 예산이 군민 혈세로 지출되며 자기부담금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연수에 같이 동행한 의정활동유공자 1명에 대해서도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도 없으며, 자체 간담회를 통한 담당 공무원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는 것이 납득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대다수 해남군민들은 “군의회가 이번 연수를 통해 의정활동에 어떠한 개발전략과 정책대안을 제시하려는지 알 수 없지만 방문목적과 타당성을 충분하게 드러내지 않으면 지탄의 대상이 될 것이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번 연수에 따른 결과보고서는 연수종료 후 15일 이내 분임별 임무를 맡아 제출한다고 하는데 보고서 역시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기사제휴-/해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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