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강진군수 신병처리 금명간 결정될 듯
황주홍 강진군수 신병처리 금명간 결정될 듯
by 구용희 기자 2011.04.13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군민장학재단과 관련, 기부금법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황주홍 강진군수의 신병처리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12일 "(경찰 수사기록)법리적으로 살펴볼 것이 많다. 구체적 지휘사항을 이날이나 다음날 중 (경찰에)내려 보낼 계획"이라고 말해 황 군수에 대한 신병처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광주경찰청 수사2계는 지난 6일 7000페이지 분량의 강진군민장학재단 수사기록을 검찰에 송부했다.
지난 1일 황 군수를 소환·신문한 경찰은 기부금법위반, 직권남용, 업무상 배임,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황 군수에게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황 군수는 경찰의 혐의 적용을 전면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한편 광주경찰이 군민장학기금 불법 조성과 관련 2차례에 걸쳐 강진군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군은 감사원의 감사에 이은 2차례의 경찰 수사에 대해 '도(道)를 넘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persevere9@newsis.com
광주지검 관계자는 12일 "(경찰 수사기록)법리적으로 살펴볼 것이 많다. 구체적 지휘사항을 이날이나 다음날 중 (경찰에)내려 보낼 계획"이라고 말해 황 군수에 대한 신병처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광주경찰청 수사2계는 지난 6일 7000페이지 분량의 강진군민장학재단 수사기록을 검찰에 송부했다.
지난 1일 황 군수를 소환·신문한 경찰은 기부금법위반, 직권남용, 업무상 배임,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황 군수에게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황 군수는 경찰의 혐의 적용을 전면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한편 광주경찰이 군민장학기금 불법 조성과 관련 2차례에 걸쳐 강진군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군은 감사원의 감사에 이은 2차례의 경찰 수사에 대해 '도(道)를 넘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persevere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