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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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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호남저속철 계획 철회 촉구

도의회,호남저속철 계획 철회 촉구

by 정거배 기자 2011.04.19

결의문 채택,광주공항 국내선 무안으로 이전 요구 정거배 기자
전남도의회는 호남고속철도 광주-목포구간 저속철 건설 계획 철회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이와함께 정부가 주도해 광주공항 국내선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고 군산공항 국제선 유치 계획을 철회 할 것도 아울러 요구했다.

전남도의회는 18일 열린 제15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무총리실과 국토해양부,국회,한국철도시설공단,한나라당에 보냈다.

이날 결의문에서 도의회는 “정부가 당초 광주-목포노선을 시속 300㎞로 13분에 주파한다는 것 이었지만 정부는 현재 복선 전철화로 운행되고 있는 기존철도를 개량해 76.1km를 건설한다고 입장을 바꾸었다”며 “고속철도 평균 속도도 188km로 늦어져 소요시간이 당초 10분대에서 30분대로 길어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속철을 만들게 되면 전남의 현안사업인 F1 자동차 경주, 무안국제공항과 서남해안 관광사업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의회는 또 “지역분열을 양상하는 군산공항 국제선유치 움직임을 즉시 철회하고, 서남권 거점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터넷전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