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통해 특화된 관광자원 조성해야
투자유치 통해 특화된 관광자원 조성해야
by 박광해 기자 2011.04.27
박지사,해남.완도방문 '도민과의 대화' 박광해 기자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해남 우수영항을 역사적인 지역 명소로 복원해야한다”며 “지역민의 협조만 있다면 문화재청과 함께 적극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26일 오전 해남군청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으로 유명한 우수영항 일원이 그동안 관심 받지 못해 안타깝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지사는 “우수영항 재개발에 대해 오래전부터 논의했지만 다소 난개발된 주변 주택과 건물 등으로 인해 당장 보상 문제 등 여러가지 민원이 있다”며 “군민 전체가 이 문제를 고민하고 역사․문화적인 유적지로 만드는데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해남에는 땅끝을 비롯해 두륜산,대흥사 등 이름만으로도 브랜드가치를 가진 관광자원이 많다”며 “단순 장소 중심 개발에서 탈피해 주변 숙박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등을 통해 특화된 관광자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지사는 또 “해남은 광활한 농지와 천혜의 해안선으로 둘러쌓여 풍부한 일조량을 보유해 농․수산물이 많이 생산되고 있지만 지역 특산물 판매에 한계가 있다”며 농축수산업의 기업화로 3차적인 가공․유통․수출 확대 등 시장 다변화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출향기업인 대한조선이 경영 정상화 되면 곧바로 배후단지를 조성해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기업 정상화 이후 해양플랜트 영역 확대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박 지사는 이어 오후에는 완도를 찾아 “완도는 수산물을 비롯 아름다운 섬, 갯벌 등 풍부한 해양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은 장점을 활용하고 행복마을 조성 등을 통해 인구 10만명 지자체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산도가 슬로시티로 지정되면서 방문객이 38만명에 이르는 등 섬 관광산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해양 레저분야와 연계하면 새로운 관광 컨텐츠로 발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완도는 현재 해조류 및 전복연구센터 등 해양바이오연클러스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고은도 등에 해양수산물가공단지를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지사는 “해양도시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광․숙박시설이 필요하다”며 “청산도와 드라마 해신 세트장 주변에 특색있는 관광 부대시설 개발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해남․완도군민들은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서 지방도 806호선․방춘천 미개수 소하천 정비 사업비 지원,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연구용역 사회단체 참여,전복 어장조사 및 재배치 노화도 어린이 놀이터 설치 등을 요청했다.
인터넷전남뉴스
박 지사는 26일 오전 해남군청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으로 유명한 우수영항 일원이 그동안 관심 받지 못해 안타깝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지사는 “우수영항 재개발에 대해 오래전부터 논의했지만 다소 난개발된 주변 주택과 건물 등으로 인해 당장 보상 문제 등 여러가지 민원이 있다”며 “군민 전체가 이 문제를 고민하고 역사․문화적인 유적지로 만드는데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해남에는 땅끝을 비롯해 두륜산,대흥사 등 이름만으로도 브랜드가치를 가진 관광자원이 많다”며 “단순 장소 중심 개발에서 탈피해 주변 숙박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등을 통해 특화된 관광자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지사는 또 “해남은 광활한 농지와 천혜의 해안선으로 둘러쌓여 풍부한 일조량을 보유해 농․수산물이 많이 생산되고 있지만 지역 특산물 판매에 한계가 있다”며 농축수산업의 기업화로 3차적인 가공․유통․수출 확대 등 시장 다변화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출향기업인 대한조선이 경영 정상화 되면 곧바로 배후단지를 조성해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기업 정상화 이후 해양플랜트 영역 확대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박 지사는 이어 오후에는 완도를 찾아 “완도는 수산물을 비롯 아름다운 섬, 갯벌 등 풍부한 해양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은 장점을 활용하고 행복마을 조성 등을 통해 인구 10만명 지자체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산도가 슬로시티로 지정되면서 방문객이 38만명에 이르는 등 섬 관광산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해양 레저분야와 연계하면 새로운 관광 컨텐츠로 발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완도는 현재 해조류 및 전복연구센터 등 해양바이오연클러스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고은도 등에 해양수산물가공단지를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지사는 “해양도시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광․숙박시설이 필요하다”며 “청산도와 드라마 해신 세트장 주변에 특색있는 관광 부대시설 개발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해남․완도군민들은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서 지방도 806호선․방춘천 미개수 소하천 정비 사업비 지원,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연구용역 사회단체 참여,전복 어장조사 및 재배치 노화도 어린이 놀이터 설치 등을 요청했다.
인터넷전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