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정치)

목포소식(정치)

전남도,내년 국고지원 예산 확보 시동

전남도,내년 국고지원 예산 확보 시동

by 인터넷전남뉴스 2011.05.18

서울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강성호 기자 전남도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전남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갖고 당면한 도정 주요 현안사업과 제도 개선사항, 2012년 국고지원 요청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간담회에는 민주당 김성곤, 최인기, 김효석, 박상천, 유선호, 이낙연 의원과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 등 7명이 참석해 도정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2012여수세계박람회,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 3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미래 전남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당면 현안사항들을 설명했다.

도정 주요현안 건의 내용은 전남 중남부권과 대도시권 접근도 제고로 물류비용 절감 및 낙후지역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목포-무안간 고속도로,여수 국가산단 진입도로 등 SOC 확충을 위한 미반영 사업비 4천633억원 조기 반영 등이다.

또 F1대회와 관련 여타 국제행사 지원사례에 준해 추가공사비 및 운영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F1 경주장 인근에 국내 자동차산업의 질적 성장 및 전략적 거점 기반 육성을 위한 ‘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와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 국립축산과학원 종축장 이전 지원 등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과 지방소비세액 배분기준 세분화, 자치단체에 대한 사회보장비 지원비율 상향 조정 등 6가지 제도 개선사항도 건의했다.

2012년 국고 건의 지원사업은 SOC 기반시설 확충, 미래전략산업 기반조성, 관광․문화산업 진흥,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구현 등 7개 분야로 구분해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미반영 사업비 4천287억원,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실시설계 및 착공사업비 1천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 및 여수공항 활주로 확장 사업비 400억원, 전라선, 경전선 철도 복선화 등 3개지구 1천671억원, 여수~고흥간 국도 연륙․연도교 건설 5천50억원, 영산강 하구둑 대체교량 건설 등 국도 확포장․우회도로 건설 8천246억원을 요청했다.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갈 미래전략산업 기반조성을 위해서는 세포배양 생산라인 고도화 사업 25억원, 우주로켓 개발센터 건립 110억원 등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238억원, 관광․문화산업 진흥분야에서는 남해안 관광활성화사업 121억원, 중저가 숙박형 국민휴양촌 조성 35억원 등 303억원,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친환경 장사시설 공원화 사업 100억원, 농어촌 건강증진센터 운영지원 44억원, 국립심혈관센터 건립 100억원 등 310억원을 건의했다.

친환경 농업 중심지인 전남농업 발전을 위해 첨단수출원예단지 조성 177억원, 축산물 종합유통센터 980억원, 농어촌 진흥기금 확대조성 200억원 등 2천299억원 미래해양수산 기반구축을 위해 영산강 수변 주제공원 조성 70억원, 수산물 품목별 연구센터 6개소 건립 368억원 등 602억원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개구리 생태공원 조성 20억원, 영산강 환경정화선 건조 104억원, 하수관거 정비사업 630억원 등 1천61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