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저축은 불법대출.이용호씨 개입 여부 수사
보해저축은 불법대출.이용호씨 개입 여부 수사
by 인터넷전남뉴스 2011.05.19
거액 대출받은 경위 조사 인터넷전남뉴스 검찰이 보해저축은행 불법대출사건과 관련 국민의 정부 당시 권력형 비리 사건인 이른바 '이용호 게이트'의 장본인 이용호(53)씨가 개입된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광주지검 특수부는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씨를 불러 보해저축은행에서 거액을 대출받은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씨가 적법한 담보를 제공하지 않고 보해저축은행 오문철 대표이사로부터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오 대표이사의 업무상 배임에 공범 혐의도 적용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위해 이씨를 광주교도소로 이감시킬 정도로 수사에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씨가 권력형 비리의 장본인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불법대출에 정·관계 인사들이 연루됐는지 여부도 관심사다.
'이용호 게이트'는 지난 2001년 검찰이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던 이씨를 구속하면서 불거진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이다.
당시 G&G그룹 회장 이용호씨가 삼애인더스,인터피온 등 자신의 계열사 전환사채 680억원을 횡령하고 보물선 발굴사업 등을 미끼로 주가를 조작, 250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으로 구속기소 됐었다.
당시 이 사건은 정치인과 검찰간부,국정원, 금감원 등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권력형 비리의 종합판'이라는 용어까지 나왔다.
이 과정에서 국정원은 이씨가 추진했던 보물선 발굴사업에 대한 사전 검토작업을 벌였을 뿐만 아니라 보물선 민간사업자 선정과정에서도 모종의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었다.
검찰은 이씨가 적법한 담보를 제공하지 않고 보해저축은행 오문철 대표이사로부터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오 대표이사의 업무상 배임에 공범 혐의도 적용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위해 이씨를 광주교도소로 이감시킬 정도로 수사에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씨가 권력형 비리의 장본인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불법대출에 정·관계 인사들이 연루됐는지 여부도 관심사다.
'이용호 게이트'는 지난 2001년 검찰이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던 이씨를 구속하면서 불거진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이다.
당시 G&G그룹 회장 이용호씨가 삼애인더스,인터피온 등 자신의 계열사 전환사채 680억원을 횡령하고 보물선 발굴사업 등을 미끼로 주가를 조작, 250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으로 구속기소 됐었다.
당시 이 사건은 정치인과 검찰간부,국정원, 금감원 등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권력형 비리의 종합판'이라는 용어까지 나왔다.
이 과정에서 국정원은 이씨가 추진했던 보물선 발굴사업에 대한 사전 검토작업을 벌였을 뿐만 아니라 보물선 민간사업자 선정과정에서도 모종의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