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 최초 연구직 우수자 특별승급
전남도, 전국 최초 연구직 우수자 특별승급
by 뉴시스 2011.07.01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는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 4명을 선정, 다음달 1일자로 특별승급 발령한다고 30일 밝혔다.
특별승급 대상은 농업소득, 산림소득, 어업소득 등 3개 분야에서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객관적으로 연구실적이 뚜렷하고 명백한 연구분야 근무 공무원에 대해 전문가 의견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도는 앞서 지난 2월 기관별로 60개 연구분야에서 직급체계 구분없이 '연구원→책임연구원→수석연구원'으로 보직체계를 지정하고, 매년 연구성과가 우수한 공무원에 대해 특별승급을 통해 연구의욕을 높이기로 했다.
분야별 특별승급자는 ▲농업분야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박문영 ▲어업소득분야 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소장 어촌지도관 김동수, 영광지소장 어촌지도관 양광희 ▲산림분야 녹지연구사 오득실 등이다.
박 연구사는 미황, 진왕 등 '비파'와 '골드키위' 신품종 개발을 통해 50여 억원의 농가소득과 22억원의 로열티 절감 효과를, 김 소장은 '전남슈퍼김 1호' 개발을 통해 54억원의 소득과 30억원의 로열티 절감과 종자 분양을 통한 7900만원의 세입증대 실적을 거뒀다.
양 소장은 최초로 참조기 인공종묘 기술을 개발, 인공종묘 58만 마리 생산과 양식을 통해 1조원대의 참조기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했고, 오 연구사는 '꽃송이, 표고버섯'의 재배법 연구와 신품종 개발을 통한 기술 이전으로 1800만원의 세입 증대와 참바늘버섯의 국내 최초 유전자 확보를 통해 연간 18억원의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되는 연구성과를 거뒀다.
고성혁 전남도 인력관리과장은 "연구분야 공무원들이 향토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산업 육성으로 주민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구분야 공무원에 대해 성과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매년 특별승급을 대상자를 선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특별승급 대상은 농업소득, 산림소득, 어업소득 등 3개 분야에서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객관적으로 연구실적이 뚜렷하고 명백한 연구분야 근무 공무원에 대해 전문가 의견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도는 앞서 지난 2월 기관별로 60개 연구분야에서 직급체계 구분없이 '연구원→책임연구원→수석연구원'으로 보직체계를 지정하고, 매년 연구성과가 우수한 공무원에 대해 특별승급을 통해 연구의욕을 높이기로 했다.
분야별 특별승급자는 ▲농업분야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박문영 ▲어업소득분야 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소장 어촌지도관 김동수, 영광지소장 어촌지도관 양광희 ▲산림분야 녹지연구사 오득실 등이다.
박 연구사는 미황, 진왕 등 '비파'와 '골드키위' 신품종 개발을 통해 50여 억원의 농가소득과 22억원의 로열티 절감 효과를, 김 소장은 '전남슈퍼김 1호' 개발을 통해 54억원의 소득과 30억원의 로열티 절감과 종자 분양을 통한 7900만원의 세입증대 실적을 거뒀다.
양 소장은 최초로 참조기 인공종묘 기술을 개발, 인공종묘 58만 마리 생산과 양식을 통해 1조원대의 참조기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했고, 오 연구사는 '꽃송이, 표고버섯'의 재배법 연구와 신품종 개발을 통한 기술 이전으로 1800만원의 세입 증대와 참바늘버섯의 국내 최초 유전자 확보를 통해 연간 18억원의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되는 연구성과를 거뒀다.
고성혁 전남도 인력관리과장은 "연구분야 공무원들이 향토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산업 육성으로 주민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구분야 공무원에 대해 성과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매년 특별승급을 대상자를 선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