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1주년]이동진 진도군수
[민선5기 1주년]이동진 진도군수
by 뉴시스 2011.07.04
【진도=뉴시스】박상수 기자 = 이동진 전남 진도군수가 취임 1년을 맞았다. 이 군수는 1일 "진도항 개발과 매력있는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특화된 민간자본 유치, 농수산업 마케팅 지원 등 역점시책을 실현하는데 군정의 역량을 집중했다"고 지난 1년을 평가했다.(사진=진도군 제공) photo@newsis.com 2011-07-01 "발로 뛴 '소통 행정'…경제 활성화 기틀 마련"
【진도=뉴시스】박상수 기자 = "과거의 대규모 개발사업 위주의 도시경영에서 벗어나 민생을 살피고 군민과 소통하며 조화와 균형을 갖춘 성숙한 복지도시를 건설하고자 행정의 패러다임 을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동진 전남 진도군수는 1일 "취임 이후 진도항 개발과 매력있는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특화된 민간자본 유치, 농수산 업 마케팅 지원 등 역점시책을 실현하는데 군정의 역량을 집중했다"며 "'발로 뛰고 가슴으로 듣겠다'는 약속과 '소통을 통해 열린 군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잊은 적이 없다"고 지난 1년의 군정을 평가했다.
그 결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농어촌활력증진 사업, 위험도로 구조개선, 소도읍 육성, 도서개발 등 각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 반열에 올랐다.
또 오는 8월 제2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탁구대회 유치, 실내수영장 과 실내체육관 을 건립해 스포츠 메카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진 것은 또 다른 성과로 꼽히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해 국고지원 현안사업 등 75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주말과 휴일도 잊은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며 발로 뛴 이 군수가 흘린 땀의 결실이 빚어낸 결과이다.
이 군수의 '1년 성적표'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3조27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책사업 인 진도항 개발, 2억 달러(2200억원)에 달하는 해삼·전복 양식산업 외국인 투자 협약, 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 중앙부처 공모 사업 11개 선정 등이다.
진도항은 오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 진도군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산업의 초석으로 수십조원의 경제유발 효과도 주목할만 하다.
올 하반기 정부 승인이 완료되면 대기업에서 대규모 투자유치를 약속받아 놓은 상태이다.
이 군수는 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으로 35개 마을 29.3㎢의 공원구역을 해제해 주민 생활의 불편 해소와 자연환경 의 가치를 이용한 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소통행정을 위해 농어업인이 많이 이용하는 농업지원과와 수산지원과를 1층으로 옮기고 간부 공무원 들과 직접 현장에 나가 정책을 구상하는 등 현장 정책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이 군수는 "일부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으로 갈등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도 소통의 약속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해 왔다"며 "1년 동안 충분히 '지역발전'이라는 엔진을 예열했으니 이제 제대로 달려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면서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parkss@newsis.com
【진도=뉴시스】박상수 기자 = "과거의 대규모 개발사업 위주의 도시경영에서 벗어나 민생을 살피고 군민과 소통하며 조화와 균형을 갖춘 성숙한 복지도시를 건설하고자 행정의 패러다임 을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동진 전남 진도군수는 1일 "취임 이후 진도항 개발과 매력있는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특화된 민간자본 유치, 농수산 업 마케팅 지원 등 역점시책을 실현하는데 군정의 역량을 집중했다"며 "'발로 뛰고 가슴으로 듣겠다'는 약속과 '소통을 통해 열린 군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잊은 적이 없다"고 지난 1년의 군정을 평가했다.
그 결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농어촌활력증진 사업, 위험도로 구조개선, 소도읍 육성, 도서개발 등 각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 반열에 올랐다.
또 오는 8월 제2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탁구대회 유치, 실내수영장 과 실내체육관 을 건립해 스포츠 메카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진 것은 또 다른 성과로 꼽히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해 국고지원 현안사업 등 75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주말과 휴일도 잊은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며 발로 뛴 이 군수가 흘린 땀의 결실이 빚어낸 결과이다.
이 군수의 '1년 성적표'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3조27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책사업 인 진도항 개발, 2억 달러(2200억원)에 달하는 해삼·전복 양식산업 외국인 투자 협약, 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 중앙부처 공모 사업 11개 선정 등이다.
진도항은 오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 진도군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산업의 초석으로 수십조원의 경제유발 효과도 주목할만 하다.
올 하반기 정부 승인이 완료되면 대기업에서 대규모 투자유치를 약속받아 놓은 상태이다.
이 군수는 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으로 35개 마을 29.3㎢의 공원구역을 해제해 주민 생활의 불편 해소와 자연환경 의 가치를 이용한 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소통행정을 위해 농어업인이 많이 이용하는 농업지원과와 수산지원과를 1층으로 옮기고 간부 공무원 들과 직접 현장에 나가 정책을 구상하는 등 현장 정책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이 군수는 "일부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으로 갈등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도 소통의 약속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해 왔다"며 "1년 동안 충분히 '지역발전'이라는 엔진을 예열했으니 이제 제대로 달려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면서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