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총리, J프로젝트-F1 지원 약속
김황식 총리, J프로젝트-F1 지원 약속
by 뉴시스 2011.07.06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김황식 국무총리가 전남의 최대 현안사업인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J프로젝트의 간척지 양도양수 문제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박준영 지사는 이날 총리실을 방문, 김 총리와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을 면담하고 전남의 최대 현안인 F1대회 지원과 J프로젝트 간척지 양도양수 문제에 대해 정부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전남의 최대현안이 F1과 J프로젝트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 문제가 해결돼야 전남의 큰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직, 간접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총리와 임 실장 등은 특히 J프로젝트 부지 문제와 관련해 "관련법과 협약에 따라 정당하게 결정된 가격이어서 절차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총리실의 조정권을 통해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안에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F1은 국비와 도비 부담을 줄이면서 미래 국가브랜드로 키우는 작업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F1 경주장 등에 대해) 자동차 관련 회사가 적절한 조건하에 인수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당초 지난 4일 농식품부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던 F1 부지 관련 회의가 청와대 격상된 데 이어 당시 회의에서도 지금까지와는 달리 적극적인 문제해결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정부 기조 변화를 바탕으로 관련 부처와 협조체계를 강화해 F1과 J프로젝트 부지 문제가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5일 전남도에 따르면 박준영 지사는 이날 총리실을 방문, 김 총리와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을 면담하고 전남의 최대 현안인 F1대회 지원과 J프로젝트 간척지 양도양수 문제에 대해 정부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전남의 최대현안이 F1과 J프로젝트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 문제가 해결돼야 전남의 큰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직, 간접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총리와 임 실장 등은 특히 J프로젝트 부지 문제와 관련해 "관련법과 협약에 따라 정당하게 결정된 가격이어서 절차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총리실의 조정권을 통해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안에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F1은 국비와 도비 부담을 줄이면서 미래 국가브랜드로 키우는 작업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F1 경주장 등에 대해) 자동차 관련 회사가 적절한 조건하에 인수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당초 지난 4일 농식품부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던 F1 부지 관련 회의가 청와대 격상된 데 이어 당시 회의에서도 지금까지와는 달리 적극적인 문제해결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정부 기조 변화를 바탕으로 관련 부처와 협조체계를 강화해 F1과 J프로젝트 부지 문제가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