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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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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전남문화산업진흥원 조사 착수

감사원, 전남문화산업진흥원 조사 착수

by 인터넷전남뉴스 2011.07.22

전남도,도의원 딸 허위경력 확인 후속조치 방침 정거배 기자 감사원이 현직 도의원 딸 불법 채용의혹이 일고 있는 전남문화산업진흥원에 대해 뒤늦게 조사에 착수했다.감사원은 도의원 딸의 위조된 경력증명서가 확인된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이와함께 “도의원의 딸이자 경영지원팀 선임 직원인 A씨가 가짜 경력 증명서를 앞세워 채용된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전체 직원 14명 중 정규직 9명에 대한 경력증명서를 재검증하고 인사·승진·근무태도 등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의원 딸 A씨가 DJ센터에 근무한 적이 없었으며 진흥원이 보관하고 있는 A씨의 경력증명서도 모두 가짜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진흥원에 해당 직원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조만간 열도록 하고 관련자에 대해서는 면직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사문서 위조 등과 관련해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