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F1대회 200억 국비지원 수개월째 표류
이용섭 "F1대회 200억 국비지원 수개월째 표류
by 뉴시스 2011.07.28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민주당 이용섭(광주 광산을) 의원은 27일 "국회가 확정한 올해 F1대회 예산 200억원이 제때 지원되지 않은 채 표류하고 있다"며 "정부는 F1(포뮬러원) 국제자동차경주대회 국비 지원에 형평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 날 보도자료를 통해 "재정자립도 최하위인 전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F1대회가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며 "지난해 F1대회를 개최했던 19개 나라들 중 16개국이 정부 지원으로 대회를 치른 것과 달리, FI코리아그랑프리는 지난해 총사업비 5365억원 가운데 국비 지원은 단 13.6%인 728억원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올 해 예산에 국비 200억원을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자체심사를 거쳐 재조정하겠다'면서 예산 교부를 미루고 있다"며 "정부는 하루빨리 국회에서 확정된 국비 200억원 전액을 지원하고 올해와 내년도 운영비 지원도 서둘러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국제대회 운영비를 위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는 720억원, 2003년 대구U대회 933억원, 2011년 대구세계육상대회 5227억원의 운영비가 지원됐고 20○○○ 평창동계올림픽에는 개최되기도 전에 유치위 운영비로 이미 269억원이 지원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7년간 열리는 F1대회에만 운영비 지원이 전혀 없다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도가 현재 자금 부족으로 대회를 계속해야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지경이고, 이대로라면 대회가 열리더라도 국제적 망신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F1 대회의 성공은 적극적인 정부 지원 여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kykoo1@newsis.com
이 의원은 이 날 보도자료를 통해 "재정자립도 최하위인 전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F1대회가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며 "지난해 F1대회를 개최했던 19개 나라들 중 16개국이 정부 지원으로 대회를 치른 것과 달리, FI코리아그랑프리는 지난해 총사업비 5365억원 가운데 국비 지원은 단 13.6%인 728억원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올 해 예산에 국비 200억원을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자체심사를 거쳐 재조정하겠다'면서 예산 교부를 미루고 있다"며 "정부는 하루빨리 국회에서 확정된 국비 200억원 전액을 지원하고 올해와 내년도 운영비 지원도 서둘러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국제대회 운영비를 위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는 720억원, 2003년 대구U대회 933억원, 2011년 대구세계육상대회 5227억원의 운영비가 지원됐고 20○○○ 평창동계올림픽에는 개최되기도 전에 유치위 운영비로 이미 269억원이 지원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7년간 열리는 F1대회에만 운영비 지원이 전혀 없다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도가 현재 자금 부족으로 대회를 계속해야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지경이고, 이대로라면 대회가 열리더라도 국제적 망신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F1 대회의 성공은 적극적인 정부 지원 여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