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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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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민주당<해남 완도 진도>국회의원 의정보고 놓고 일부 빈축

김영록 민주당<해남 완도 진도>국회의원 의정보고 놓고 일부 빈축

by 인터넷전남뉴스 2011.07.29

국회의원선거 9개월 앞두고 예년에 없던 삼복 더위속 마을 순방 민생투어 박광해 기자 김영록 민주당(해남. 완도.진도)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를 두고 일부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김영록 의원은 지난 9일 완도읍 서부권 의정보고회를 시작으로 28일
현재 지역구인 해남, 완도, 진도를 돌며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다

김 의원 일행이 마을회관에서 숙박을 하는 등 의정보고회를 두고
적절치 못한 처사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의 의정 보고회는 현재 1개면에서 의정보고회를 마치고 주변
4-5개 마을을 찾아,1박 하는 민생투어 형식의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부에서 민심 청취도 좋지만 옛전에 없었던 방식의
의정보고회를 삼복 더위에 굳이 마을회관 등에서 숙식을 하면서 하는
것은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 현실을 생각 하지 못하것 아니냐는 여론도
나오고 있다.

H 마을에서는 높은 손님을 모신다는 생각에 동네에서 신경을 안쓸수가
없어 일부에서는 난리법석을 피우기도 했다는 것,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에 그동안 한차례도 하지 않았던 민생투어 형식의
의정보고회가 주민들의 표를 의식한 것이 아니 냐는 의구심이 든다고
꼬집기도 했다

박 모씨(43,해남읍)는 국회의원으로서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민의를
돌보기 위해 현장을 돌아보는 것이야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라 생각
하지만 민생을 체험하고 민의를 수렴하려면 기초단체나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쳐서는 안될것 이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정보고회는 내년 총선을 의식한 생색내기나
이름 알리기라는 오해를 사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해남군 연락사무소 관계자는 "어느 한 마을에서 저녁식사를 준비해
입장이 곤란 했었다며 현재 당직자 등은 자체적으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며 이러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의정보고회는 지금까지 15개 읍/면 55개 마을에서 열렸는데
앞으로 계속해서 같은 방법으로 의정보고회를 열 계획이라고 민주당
한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