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설립 촉구
전남도의회,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설립 촉구
by 뉴시스 2011.09.27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가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유치 활동을 공동진행키로 합의한 데 이어 전남도의회가 전체 의원 명의로 원자력의학원 설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남도의회 소속 의원 61명은 26일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설립 촉구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 공약임에도 아직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는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제4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에 설립을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대형 원전사고 발생 때 반경 20㎞ 안에서 암 발생 확률이 2.87%로, 원전 주변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만큼 원자력 의학원을 영광원전 주변에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22일 광주·전남광역행정협의회를 갖고, 그동안 광주, 전남이 제각각 추진해오던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유치 활동을 공동진행키로 합의했다.
영광과 고리, 월성, 울진 등 국내 21기 원전은 물론 중국 등지의 원전 재난에 대비하고 호남권 600만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원자력의학원 설립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goodchang@newsis.com
전남도의회 소속 의원 61명은 26일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설립 촉구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 공약임에도 아직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는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제4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에 설립을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대형 원전사고 발생 때 반경 20㎞ 안에서 암 발생 확률이 2.87%로, 원전 주변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만큼 원자력 의학원을 영광원전 주변에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22일 광주·전남광역행정협의회를 갖고, 그동안 광주, 전남이 제각각 추진해오던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유치 활동을 공동진행키로 합의했다.
영광과 고리, 월성, 울진 등 국내 21기 원전은 물론 중국 등지의 원전 재난에 대비하고 호남권 600만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원자력의학원 설립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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