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교육감, 직선제 '입장차'
광주-전남교육감, 직선제 '입장차'
by 뉴시스 2011.10.04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30일 전남도교육청에서 열린 가운데 감사가 끝난뒤 장휘국(오른쪽) 광주시교육감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밝은 표정으로 악수를 하고 있다. mdhnews@newsis.com 2011-09-30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의 후보단일화 과정을 둘러싸고 불거진 교육감 직선제에 대해 광주시 교육감과 전남도 교육감이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다.
그러나 교육감과 시장 후보자가 공동으로 후보자 등록을 하는 '공동등록제'에 대해서는 두 교육감 모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30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광주시 교육청과 전남도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 질의에 장휘국 시 교육감은 "반대한다"고 밝힌 반면 장만채 도 교육감은 "찬성한다"고 밝혔다.
시 교육감은 "주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직선제는 필요하다"고 밝힌 반면 도 교육감은 "고비용 구조 등 부작용이 적잖다"며 폐지에 찬성했다.
반면 시장과 교육감이 '러닝 메이트'로 선거에 나서는 공동등록제에 대해서는 시, 도 교육가 모두 "반대한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그러나 교육감과 시장 후보자가 공동으로 후보자 등록을 하는 '공동등록제'에 대해서는 두 교육감 모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30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광주시 교육청과 전남도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 질의에 장휘국 시 교육감은 "반대한다"고 밝힌 반면 장만채 도 교육감은 "찬성한다"고 밝혔다.
시 교육감은 "주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직선제는 필요하다"고 밝힌 반면 도 교육감은 "고비용 구조 등 부작용이 적잖다"며 폐지에 찬성했다.
반면 시장과 교육감이 '러닝 메이트'로 선거에 나서는 공동등록제에 대해서는 시, 도 교육가 모두 "반대한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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