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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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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강진군수,내년 총선출마 공식 밝혀

황주홍 강진군수,내년 총선출마 공식 밝혀

by 인터넷전남뉴스 2011.11.15

"몸을 던져 일하는 사람으로 교체해야" 인터넷전남뉴스 ┗━ 관련 기사목록무안·강진군수 보궐선거전도 관심사
△ ▲ 황주홍 전남 강진군수가 14일 오전 강진군청에서 내년 총선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황주홍 강진군수는 14일 오전 10시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광주전남과 영암 장흥 강진지역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황 군수는 이 자리에서 "내년 4월 우리 장흥ㆍ영암ㆍ강진 3개 군 지역내의 정권교체는 ‘무사안일의 지도자로부터 몸 던져 일하려는 사람으로의 정권교체’이고, 보다 도덕적인 세력으로의 정권교체이고, 3개 군 발전의 설계와 포부와 열정을 가진 집단으로의 정권교체"라며 "광주ㆍ전남 대표주자로서의 의연한 존재감을 대한민국 전역에서 떨칠 수 있는 지도자로의 정권교체"라고 자신의 출마이유를 밝혔다.

또 황 군수는 "이제까지 저의 ‘종교’가 강진군이고 제 ‘신앙’이 강진군민들이셨다면, 이제부터 ‘제 좌우명은 장ㆍ강ㆍ영’이라는 책임감으로 뛰고 또 뛸 것"이라며 "장흥ㆍ강진ㆍ영암이 저의 유일무이한 좌우명이 되어 저를 이끌고, 저의 모든 삶은 장ㆍ강ㆍ영으로 시종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황 군수는 "앞으로 우리 3개 지역 주민들께서 전국 어디를 가시더라도 황주홍이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말씀하실 수 있도록 흔들림없이 변함없이 굽힘없이 외롭고 고독한 길을 힘겹지만 힘있게 열어가고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부족한 황주홍에게 장ㆍ강ㆍ영 3개 군 지역의 ‘목민관’과 ‘보안관’의 중임을 맡겨 주실 것을 머리 숙여 간곡히 요망한다"고 내년 총선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황 군수는 최근 강진지역 한 신문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지지도 1위를 보이기도 했다. 황 군수의 출마선언으로 강진 영암 장흥 지역 내년 4월 총선은 현 유선호 의원과 황 군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군수는 선거법에 따라 공직자 사퇴 시한 마감일인 오는 12월 13일 이전에 군수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 4월 강진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차기 군수 후보자들의 행보도 빨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