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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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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연대]회기 중 상경 민주당 시의원들 규탄 회견

[민중연대]회기 중 상경 민주당 시의원들 규탄 회견

by 인터넷신안신문 2011.11.25

박지원의원 사무실 앞 기자회견 정거배 기자
목포신안민중연대는 24일 민주당 목포시의원들이 정례회 회기 중에 상경한 것과 관련 박지원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목포 박지원의원 사무실 앞에서 진행된 이날 회견에서 목포신안민중연대는 "목포시의회는 지난18일부터 2011년 2차 정례회를 34일간의 일정으로 열고 있는 중에 각상임위 활동이 예정되어 있었던 23일은 목포시의회에 민주당 소속의원은 한명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자신의 당권 도전을 위해 박지원 국회의원이 소집령을 내린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목포시민의 대의기관인 목포시의회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하는데도 국회의원 한마디에 자신의 신분을 망각한 채 마치 사조직의 조직원처럼 행동하는 민주당 시의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누구를 위한 시의원인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 단체는 또 박지원의원에게 "민주당 당대표를 향한 행보는 개인의 정치적인 의지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이루기 위해 자당의 시의원들을 공식의사일정까지 파행을 시키면서 서울로 불러 올린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냐?"고 따졌다.

끝으로 "그런 의지로 한미FTA를 신경 썼더라면 날치기 통과는 막을 수 있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