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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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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손학규,선 통합-후 경선 전격 합의

박지원-손학규,선 통합-후 경선 전격 합의

by 인터넷전남뉴스 2011.11.29

야권대통합 속도 낼 듯 정거배 기자
민주당 손학규대표와 박지원의원이 선 통합-후 경선안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야권통합논의가 속도를 내게 됐다.

합의내용은 12월 17일까지 민주당 전당대회를 열어 야권 통합을 공식 결의하고 내년 1월 중에 통합 정당의 지도부를 선출하는 통합 전당대회를 갖자는 것이 골자다.

박지원의원은 28일 아침 불교방송 ‘전경윤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손학규 대표가 주장한 원샷 전당대회가 있고 제가 주장한 3단계 통합방안이 있었는데 원샷 전당대회도 양보하고 민주당 단독 전당대회를 열어서 지도부를 구성하겠다는 것도 양보하는 조정안이 나왔다”고 밝혔다.

또“합의를 위한 실무자회의와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통합이 의결된 후에 구성될 수임기구 구성에 박지원측에서 추천하는 사람도 함께 한다는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손 대표는 당내에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돼 합의가 이뤄지면 가급적 오는 12월11일 통합을 결정하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열어 수임기구를 구성하고 오는 12월17일 통합 전당대회에서 당헌당규, 강령 등을 확정해 지도부를 구성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저는 물리적으로 될 수 있을까라는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박지원의원은 향후 통합전망에 대해 “당내 실무회의에서 또는 혁신과통합과의 수임기구회의에서 어떻게 합의가 이뤄질 것인가가 중요하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통합여부를 물었을 때 대의원들이 찬성할 것인가,반대할 것인가의 문제,전당대회에서 통합이 의결되더라도 양당 수임기구에서 어떤 대화를 해 나갈 것인가하는 난관이 남아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