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의회 소속 의원 3명이 장애인 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나주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6일 "전남도의회 장애인정책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 허강숙(순천5) 의원이 최우수의원, 강성휘(목포1), 윤시석(장성1) 의원이 우수의원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나주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광주 장애인 인권포럼과 함께 민선 5기 장애인정책을 평가하고 적절한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도의회 61명과 22개 기초의회 243명을 대상으로 의정 모니터링을 실시, 우수의원들을 선정했다.

모니터링은 장애인들이 직접 하고, 4명의 장애인 관련 전문가들이 장애인 권익보호와 정치참여, 장애인 평등정책 등 모두 10개 주제별로 평가했다.

3명의 의원은 장애인 정책 관련 조례안을 의원 발의로 제정 또는 개정하고, 장애인의 복지, 고용, 문화체육, 접근, 이동, 권익 옹호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허 의원은 "앞으로도 의원 개개인 뿐만 아니라 모든 도민이 장애인복지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관점에서 접근해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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