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F1 예산' 사실상 전액 삭감
내년도 'F1 예산' 사실상 전액 삭감
by 뉴시스 2011.12.12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내년도 F1(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기초예산인 운영비가 전남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사실상 전액 삭감됐다.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9일 F1 출연금 150억원을 포함한 712억원 규모의 '전남도 투자정책국 소관 2012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갖고 F1예산 중 최소 필수비용 15억원을 제외한 135억원을 만장일치로 삭감했다.
도가 제출한 F1 본예산은 ▲조직위 출연금(운영비) 150억원 ▲F1경주장 사무관리비 15억9600만원 ▲F1추진 전략수립비 7000만원 ▲F1경주장 사후 활용 보조금 5000만원 등이다.
적자 행진 중인 F1의 계속개최 여부가 도정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첫 단추 격인 본예산 상임위 심의가 진통 끝에 대폭 삭감됨에 따라 내년도 F1 예산 확보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게 됐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F1 예산은 12~13일 예결위와 14일 본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7일 박준영 전남지사와 버니 에클레스턴 FOM(포뮬러원매니지먼트) 회장간의 영국현지 협상 내용과 올해 F1 결산 내역, 정부 지원금에 대한 구체적인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자료제출 미비, 전남도의 연기 요청 등을 고려해 예산안을 심의를 거부한 뒤 이날 심의를 재개했었다.
goodchang@newsis.com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9일 F1 출연금 150억원을 포함한 712억원 규모의 '전남도 투자정책국 소관 2012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갖고 F1예산 중 최소 필수비용 15억원을 제외한 135억원을 만장일치로 삭감했다.
도가 제출한 F1 본예산은 ▲조직위 출연금(운영비) 150억원 ▲F1경주장 사무관리비 15억9600만원 ▲F1추진 전략수립비 7000만원 ▲F1경주장 사후 활용 보조금 5000만원 등이다.
적자 행진 중인 F1의 계속개최 여부가 도정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첫 단추 격인 본예산 상임위 심의가 진통 끝에 대폭 삭감됨에 따라 내년도 F1 예산 확보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게 됐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F1 예산은 12~13일 예결위와 14일 본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7일 박준영 전남지사와 버니 에클레스턴 FOM(포뮬러원매니지먼트) 회장간의 영국현지 협상 내용과 올해 F1 결산 내역, 정부 지원금에 대한 구체적인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자료제출 미비, 전남도의 연기 요청 등을 고려해 예산안을 심의를 거부한 뒤 이날 심의를 재개했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