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올해 빅뉴스로 'F1 성공개최'자화자찬 논란
[전남도]올해 빅뉴스로 'F1 성공개최'자화자찬 논란
by 인터넷전남뉴스 2011.12.28
감사원 감사결과도 무시,박지사 배임혐의 등으로 고발 당해 정거배 기자 전남도가 올해의 최대뉴스가 F1대회 성공개최라는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해 신뢰성 논란이 일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도민과 공무원 등 총 1천123명을 대상으로 20개 주요 도정뉴스에 대해 10개 항목을 복수 선택하도록 한 ‘2011 전남도정 10대뉴스’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2011 F1대회 성공 개최’에 561명(50.7%)이 응답해 최대 뉴스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조사결과 다음으로는 ‘한미FTA 통과로 전남 농축산업 직격탄, 정부에 59개 정책과제 건의’ 498명(44.3%),‘내외국인 행복마을 한옥매력에 푹 빠져’ 479명(42.7%), ‘2012 여수세계박람회 준비 착착’ 450명(40.1%), ‘전남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전국 최다 선정’ 433명(38.6%), ‘구제역 청정 유지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메카 우뚝’ 396명(35.3%)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도 ‘신안 갯벌소금박람회 개최’, ‘전남 친환경농산물 수도권 학교 급식 점령’, ‘일본 원전사고 이후 전남 수산물 인기 급상승’,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본격화’ 등이 올해의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최동호 전남도 대변인은 “F1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전남도 주도로 착실히 준비한 끝에 교통․숙박 대책이 원활히 추진돼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2년 연속 16만명의 구름관중이 운집해 성공 개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설문지 내용의 신뢰성 뿐 아니라 빚더미에 앉은 F1대회가 과연 성공한 것인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F1중단 범도민대책위원회는 지난 9월 감사원 감사결과를 근거로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 6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대책위는 "전남도는 감사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대회를 강행해 지난해 962억원 적자에 이어 올해 운영적자 670억원과 이자비용 148억원 등 총 818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도 ‘신안 갯벌소금박람회 개최’, ‘전남 친환경농산물 수도권 학교 급식 점령’, ‘일본 원전사고 이후 전남 수산물 인기 급상승’,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본격화’ 등이 올해의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최동호 전남도 대변인은 “F1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전남도 주도로 착실히 준비한 끝에 교통․숙박 대책이 원활히 추진돼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2년 연속 16만명의 구름관중이 운집해 성공 개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설문지 내용의 신뢰성 뿐 아니라 빚더미에 앉은 F1대회가 과연 성공한 것인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F1중단 범도민대책위원회는 지난 9월 감사원 감사결과를 근거로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 6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대책위는 "전남도는 감사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대회를 강행해 지난해 962억원 적자에 이어 올해 운영적자 670억원과 이자비용 148억원 등 총 818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