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F1대회 개최비는 900억, 확보된 예산은 140억
올 F1대회 개최비는 900억, 확보된 예산은 140억
by 인터넷전남뉴스 2012.01.03
국고지원 요청 300억 고작 50억 반영,적자 폭 눈덩이 우려 정거배 기자
전남도가 정부에 요구했던 올해 F1대회 운영비 300억원 중에서 50억원만 확정돼 대회 개최에 따른 적자 폭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올해 첫 대회운영비를 국고에서 지원하기로 했지만 정부지원 예산이 적으면 그만큼 대회 개최에 따른 적자 폭이 늘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운영비 300억원을 요청했지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56억원을 삭감한 144억원을 예산결산위원회로 넘기자, 다시 여기서 94억을 삭감 50억원만 지원하기로 한 것.
전남도의회도 새해 F대회 운영비 150억원 중 90억원만을 승인함으로써 총 140억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올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는 9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전남도가 구상하는 적자 폭 줄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치러진 2011 F1대회 적자는 598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F1대회조직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전남도의회에 제출한 'F1대회 수지 분석'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F1대회 지출 총액은 913억원,수입 총액은 315억 원으로 598억 원의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첫 대회운영비를 국고에서 지원하기로 했지만 정부지원 예산이 적으면 그만큼 대회 개최에 따른 적자 폭이 늘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운영비 300억원을 요청했지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56억원을 삭감한 144억원을 예산결산위원회로 넘기자, 다시 여기서 94억을 삭감 50억원만 지원하기로 한 것.
전남도의회도 새해 F대회 운영비 150억원 중 90억원만을 승인함으로써 총 140억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올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는 9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전남도가 구상하는 적자 폭 줄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치러진 2011 F1대회 적자는 598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F1대회조직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전남도의회에 제출한 'F1대회 수지 분석'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F1대회 지출 총액은 913억원,수입 총액은 315억 원으로 598억 원의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