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전남지사 "진도, 해양물류관광 교두보"
朴 전남지사 "진도, 해양물류관광 교두보"
by 뉴시스 2012.01.30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박준영 전남지사는 27일 "친환경 농수산업과 체험·체류형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진도군청에서 올해 첫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진도는 국토 최서남단에 위치해 대륙과 해양을 잇는 해양 물류·관광의 교두보"라면서 "256개의 섬과 리아스식 해안, 갯벌, 다도해 절경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더불어 홍주·울금·미역·참전복 등 청정 농수산물을 지역 발전의 디딤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작물인 대파 브랜드사업을 비롯해 전복 종묘 생산단지·김 가공단지 조성 등 청정 수산물의 규모화, 기업화를 통해 농수산업을 진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신비의 바닷길 체험과 진돗개 명견화사업 등 특색있는 상품을 활용하고 현안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진도 관광의 활로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임회면 팽목항과 서망항 일원에 민자를 유치, 물류관광 산업시설을 갖춘 복합 다기능 항만을 조성하는 진도항 개발사업이 최근 정부 계획으로 확정됐다"며 "2015년 사업이 완료되면 물류 수송기능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등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사업인 만큼 4351억원에 달하는 민자유치를 조기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남 중남부권의 대표 낙후지역인 장흥의 경우 주민들의 적극적 협조로 바이오식품산단이 조성돼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진도항 건설사업을 비롯해 은퇴자 유치를 위한 행복마을 조성 등 농업·농촌을 바꾸기 위한 여러 사업들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F1 대회와 관련해서는 "개도(開道) 이래 전남은 국제행사를 치러본 적이 없어 미래를 보고, 여수엑스포와 F1대회를 유치했다"며 "당장은 적자를 보고 있지만 대한민국과 전남을 대외에 알리는 등 유·무형의 파급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goodchang@newsis.com
박 지사는 진도군청에서 올해 첫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진도는 국토 최서남단에 위치해 대륙과 해양을 잇는 해양 물류·관광의 교두보"라면서 "256개의 섬과 리아스식 해안, 갯벌, 다도해 절경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더불어 홍주·울금·미역·참전복 등 청정 농수산물을 지역 발전의 디딤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작물인 대파 브랜드사업을 비롯해 전복 종묘 생산단지·김 가공단지 조성 등 청정 수산물의 규모화, 기업화를 통해 농수산업을 진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신비의 바닷길 체험과 진돗개 명견화사업 등 특색있는 상품을 활용하고 현안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진도 관광의 활로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임회면 팽목항과 서망항 일원에 민자를 유치, 물류관광 산업시설을 갖춘 복합 다기능 항만을 조성하는 진도항 개발사업이 최근 정부 계획으로 확정됐다"며 "2015년 사업이 완료되면 물류 수송기능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등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사업인 만큼 4351억원에 달하는 민자유치를 조기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남 중남부권의 대표 낙후지역인 장흥의 경우 주민들의 적극적 협조로 바이오식품산단이 조성돼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진도항 건설사업을 비롯해 은퇴자 유치를 위한 행복마을 조성 등 농업·농촌을 바꾸기 위한 여러 사업들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F1 대회와 관련해서는 "개도(開道) 이래 전남은 국제행사를 치러본 적이 없어 미래를 보고, 여수엑스포와 F1대회를 유치했다"며 "당장은 적자를 보고 있지만 대한민국과 전남을 대외에 알리는 등 유·무형의 파급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