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안현주 기자 = 검찰이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교통편의 제공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전남도의원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31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따르면 수사팀은 전날 목포 소재 전남도의회 강모 의원의 집무실과 자택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서류와 파일을 압수했다.

검찰은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 하루 전인 지난 14일 대의원들에게 소형버스 2대가 제공된 정황을 포착하고 강 의원의 개입 여부를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지원 최고위원은 목포 현지 투표 과정에서 교통편의 제공자로 자신을 지목한 기사를 내보낸 목포권 모 인터넷신문사 관계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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