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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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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순 출마선언 "화합의 정치 펴겠다"

황호순 출마선언 "화합의 정치 펴겠다"

by 뉴시스 2012.02.03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민주당 중앙당 사무부총장을 지낸 황호순(64)씨가 2일 민주통합당 전남 무안·신안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씨는 2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안과 신안 군민들의 자존심을 살리고, 두 지역 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정치를 펴기 위해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8대 총선에서 이윤석 현 의원에게 822표차로 낙선했던 황 후보와 이 의원간 리턴매치가 이뤄지게 됐다.

황씨는 "당당하고 강력한 추진력과 중앙 정치에서의 풍부한 경륜, 폭넓은 인맥 등 3박자를 바탕으로 무안과 신안의 변화와 진정한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민주당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 정당으로 스스로 변화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총선에 압승해 한미 FTA 발효를 원천 무효화하는 투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씨는 민주당 쇄신위원, 서울시의회 4·5대 의원,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보좌역, 한국 중·고교 태권도연맹 회장, 4·19민주혁명회 복지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