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 영광·함평·장성지역에 출마하는 민주통합당 이낙연 의원과 이석형 국회의원 예비후보간 기싸움이 치열하다.

이 예비후보는 9일 이 의원에게 최근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공개 토론회를 제안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측은 "4.11 총선과 관련해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항, 각종 의혹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양 후보간 형식에 구애 없는 공개 토론회을 제안하고 이른 시일내 회답해 줄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토론회 요청은 최근 양 후보간 신경전에 이은 것으로 이 의원이 이를 받아들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최근 당원누락 의혹을 제기하며 민주통합당 전남도당을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으며 이 의원측 지지자로 보이는 80여 명 역시 지난해 10월 함평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이 예비후보가 무소속 후보를 지원했다며 중앙당에 출당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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