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도는 지난 1월부터 실시해온 박준영 지사의 시·군 순방행사를 선거법 제약을 들어 총선 이후로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박 지사는 지난 1월27일 진도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민과의 대화'를 가졌으나 4·11 총선에 따른 선거법 제약을 이유로 나머지 17개 시·군에 대한 행사를 잠시 중단키로 했다.

박 지사는 총선이 끝난 직후인 오는 4월13일 목포시부터 시·군 순방 도민과의 대화를 재개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총선 일정과 관련해 선거법 제약 등을 검토한 결과 도민과의 대화를 잠시 중단키로 했다"며 "총선 이후에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장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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