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1개 언론사 사상 첫 공동 여론조사 '촉각'
광주·전남 11개 언론사 사상 첫 공동 여론조사 '촉각'
by 뉴시스 2012.02.15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전남지역 11개 언론사가 사상 처음 4·11총선 관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해 각 예비후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민주통합당의 본격적인 공천심사가 시작된 가운데 14, 15일 집중보도될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당 자체 여론조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발표내용이 주목된다.
사단법인 광주전남언론포럼과 광주·전남지역 신문·방송 11개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광주·전남 20개 총선 지역구와 3개 지자체장 보궐선거 지역구로, 14일 오후 방송사를 시작으로 일제히 보도할 예정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전남지역 주요 언론사가 사상 첫 공동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데다 각 정당 경선시기와 맞물려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민주통합당이 15일부터 후보적합도 등에 대한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한 '쏠림현상'이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각 예비후보 진영도 여론조사 결과를 사전에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일부 예비후보들은 국회의원 적합도 조사 결과 등을 지켜보며 향후 경선 정국에 미칠 영향을 자체적으로 분석했다.
한 예비후보는 "특정 신문사나 방송사가 아닌 지역의 주요 언론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인만큼 비중이 클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 당내 공천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낮게 나온 예비후보 측에서는 여론조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결과 발표 중단을 요구하기도 했다.
광주전남언론포럼 관계자는 "광주·전남지역 주요 언론사가 산발적으로 실시해오던 여론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해 민심의 흐름을 파악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특히 민주통합당의 본격적인 공천심사가 시작된 가운데 14, 15일 집중보도될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당 자체 여론조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발표내용이 주목된다.
사단법인 광주전남언론포럼과 광주·전남지역 신문·방송 11개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광주·전남 20개 총선 지역구와 3개 지자체장 보궐선거 지역구로, 14일 오후 방송사를 시작으로 일제히 보도할 예정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전남지역 주요 언론사가 사상 첫 공동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데다 각 정당 경선시기와 맞물려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민주통합당이 15일부터 후보적합도 등에 대한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한 '쏠림현상'이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각 예비후보 진영도 여론조사 결과를 사전에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일부 예비후보들은 국회의원 적합도 조사 결과 등을 지켜보며 향후 경선 정국에 미칠 영향을 자체적으로 분석했다.
한 예비후보는 "특정 신문사나 방송사가 아닌 지역의 주요 언론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인만큼 비중이 클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 당내 공천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낮게 나온 예비후보 측에서는 여론조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결과 발표 중단을 요구하기도 했다.
광주전남언론포럼 관계자는 "광주·전남지역 주요 언론사가 산발적으로 실시해오던 여론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해 민심의 흐름을 파악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