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정치)

목포소식(정치)

`4·11보선' 강진군수 `독주', 순천·무안 2~4명 `접전'

`4·11보선' 강진군수 `독주', 순천·무안 2~4명 `접전'

by 뉴시스 2012.02.16

광주·전남 11개 언론사 사상 첫 공동 여론조사 결과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4.11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전남지역 3곳의 기초단체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강진은 한 후보의 독주가, 순천과 무안은 2~4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광주전남언론포럼과 광주·전남지역 11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10일부터 12일까지 선거구당 유권자 500명씩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 4.4% 포인트다.

강진 군수 적임자로 전남도 기업도시기획단장을 지낸 강진원 후보가 54.4%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이어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인 서채원 후보가 18.9%, 전남도의회 의장을 지낸 차봉근 후보가 6.0%, 전 육군본부 상황실장을 역임한 박원철 후보가 3.9%를 기록했다.

순천시장 보궐선거는 ‘2강’ 구도로 순천시장을 지낸 조충훈 후보가 16.2%, 전 해양수산부차관 이은 후보가 13.8%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순천시의원을 지낸 안세찬 후보가 5.6%, 전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장 허석 후보가 5.2%, 전 순천시의장 박광호 후보가 4.6%, 전 전남도의회 부의장 허정인 후보가 3.8%, 전 순천시의원 윤병철 후보 3.1%, 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허선 후보 2.4%, 현 녹색자치포럼 공동대표 송을로 후보 1.7% 순이다.

무안은 전남도의원을 지낸 김철주 후보가 17.0%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전 전남도의원 양승일 후보가 16.1%, 목포·무안·신안 축협조합장인 나상옥 후보 13.5%,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을 지낸 박만호 후보가 12.8%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이어 무안황토고구마사업단 대표 김호산 후보가 9.7%, 전 무안군청 건설교통과장 진상열 후보가 4.1%를 기록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