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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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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기득권 포기…국회를 서비스 기관으로"

황주홍 "기득권 포기…국회를 서비스 기관으로"

by 뉴시스 2012.02.17

【영암=뉴시스】박상수 기자 = 황주홍 예비후보(장흥·강진·영암)는 16일 "국회의원이 되면 국회의원에게 부여된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국회를 ‘서비스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이 날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제출한 의정활동계획서를 통해 "국회의원이 누리는 특권이 200가지가 넘는다"면서 "우리 정치가 바로 서려면 국회의원의 이런 특권부터 스스로 포기하고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특히 자신이 최근 펴낸 '군수가 벼슬이랑가'라는 저서에서 공무원들의 저자세 행정을 강조했던 점을 상기시키면서 "'국회의원이 벼슬자리인가'라는 자세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서비스 요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황 후보는 이어 "일하는 국회의원상 정립을 위해 '국회의원 활동 평가원'을 설립해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에게는 패널티를 부과해야 하고, '세비'라는 권위적인 단어도 '월급'이나 '연봉'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