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 예비후보 3인 당 지도부에 "공정 공천" 주문
民 예비후보 3인 당 지도부에 "공정 공천" 주문
by 뉴시스 2012.03.02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민주통합당 공천을 둘러싸고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특정 선거구에 출마한 복수의 예비후보자들이 당 지도부를 향해 비리 인사 배제 등 엄격한 공천심사를 주문하고 나섰다.
4·11 총선 무안·신안 선거구 백재욱·주태문·황호순 예비후보는 29일 '민주통합당 지도부에 보내는 공개 서한'을 통해 "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정한 원칙과 기준대로 자치단체장 중도사퇴자를 비롯해 부정과 비리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인물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원천 배제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통합당의 공천이 개혁의지를 상실했다는 비난 여론에 고개를 들 수 없다"며 "민주통합당이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승리하는 길은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적용해 주민을 저버린 단체장 중도사퇴자, 부정과 비리로 얼룩진 구시대 인물을 척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이어 무안·신안에서도 대리인을 앞세운 선거인단 모집과 관권 선거 등 불법 혼탁선거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불법 선거운동에 연루된 인사의 경선 참여도 배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oodchang@newsis.com
4·11 총선 무안·신안 선거구 백재욱·주태문·황호순 예비후보는 29일 '민주통합당 지도부에 보내는 공개 서한'을 통해 "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정한 원칙과 기준대로 자치단체장 중도사퇴자를 비롯해 부정과 비리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인물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원천 배제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통합당의 공천이 개혁의지를 상실했다는 비난 여론에 고개를 들 수 없다"며 "민주통합당이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승리하는 길은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적용해 주민을 저버린 단체장 중도사퇴자, 부정과 비리로 얼룩진 구시대 인물을 척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이어 무안·신안에서도 대리인을 앞세운 선거인단 모집과 관권 선거 등 불법 혼탁선거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불법 선거운동에 연루된 인사의 경선 참여도 배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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