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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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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무안·신안 경선 16일로 연기…섬지역 현장투표소 4개로

민주 무안·신안 경선 16일로 연기…섬지역 현장투표소 4개로

by 뉴시스 2012.03.12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민주통합당 전남 무안·신안 국회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이 16일로 연기됐다. 11일 민주당에 따르면 섬이 많은 신안지역을 감안해 현장 투표소를 당초 1개에서 4개로 늘리기로 함에 따라 12일~13일 모바일투표, 14일 현장투표 일정이 13~14일 모바일, 16일 현장투표 경선을 하기로 했다.

서삼석 예비후보는 당초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시한 시·군별 1곳 투표소 입장을 수용한 반면, 이윤석 예비후보는 신안지역이 섬이 많은 점을 감안해 추가로 현장투표소 설치를 주장해 신안만 4곳으로 늘리는 등 무안·신안지역 현장 투표소를 총 5개로 결정했다.

경선 일정이 연기된 것은 추가적인 투표소 설치에 따라 다른 지역과 동시에 경선이 치러지는 14일에는 선거관리 인원을 확보하지 못해 결국 16일로 연기했다.

한편 이 지역은 투표소 추가 설치가 경선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실시된 기초단체장 경선에서는 현장투표율이 모바일투표율보다 턱없이 낮았던 점을 고려하면 섬지역 투표장 추가 설치가 현장 투표율을 제고할 것으로 전망되며 후보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