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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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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선관위, 불법선거 무더기 검찰 고발

전남선관위, 불법선거 무더기 검찰 고발

by 뉴시스 2012.04.02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및 기초단체장보궐선거와 관련해 불법선거운동 혐의를 받고 있는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지난달 19일 순천시 소재 모학교 강당에서 개최한 농민회 영농발대식에 참석해 참석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및 기초단체장 후보자에 대해 지지호소를 한 혐의가 적발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고발했다.

또 B씨는 지난 2월 28일 나주.화순지역 민주당 당내경선과 관련해 특정 후보자 지지를 호소하며 현금 10만원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광주지검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또 무안군수보궐선거와 관련해 무안군 소재 모식당에서 특정 후보자가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선거부정감시단 4명에게 폭언과 폭행과 함께, 단속 장비를 훼손한 혐의로 C씨 등 3명도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고발했다.

전남도선관위는 "선거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과열⋅혼탁지구를 선정해 도 선관위 특별기동조사팀을 집중투입해 특별단속을 통해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