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시스】박상수 기자 = 11일 치러진 제19대 전남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김영록(57)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이날 오후 9시20분 현재(개표율 49.56%) 개표 결과 김 후보는 52%를 득표해 25.58%를 얻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윤재갑 후보와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새누리당 명욱재 후보와 무소속 김홍철·이영호·민병록 후보 등 6명이 출마했다.

이 선거구는 해남 출신 후보들의 단일화 성사 여부가 선거 종반까지 관심을 모았으나 끝내 성사되지 못하면서 완도 출신의 김 당선자가 무난히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민주당에 입당한 김 당선자는 이번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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