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석많은 수도권,강원,충청권 중심으로 했어야" 정거배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의원은 4,11 총선 패배원인을 질서있는 통합을 하지 않은 것을 첫번째 원인으로 꼽았다.

박지원의원은 12일 광주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선거패배 원인을 "첫째
질서있는 통합을 했으면 이런 결과가 안나온다"고 주장했다.

또 "시대착오적인 경선의 후유증과 반발이 이번 선거를 망친 것이며 통합을 했는데 한 파벌이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든 것을 독식해 버렸다"고 덧붙였다.

박지원의원은 또 "선거는 이기려고 하는 것"이라며 "제일 의석수가 많은 수도권,강원,충청권을 위주로 선거전략을 구사해야 하는데 부산 영남 위주로 10석을 이기겠다고 하는데 10석을 이기면 뭐하는가"라고 말하고 당의 선거전략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은 민주통합당에 정권을 줄 준비가 돼 있는데 민주통합당은 요행만 바랬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