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무안군수 "한중산단 향후 방향 신중히 결정"
김철주 무안군수 "한중산단 향후 방향 신중히 결정"
by 뉴시스 2012.04.13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김철주 전남 무안군수는 12일 한중산단 조성사업과 관련 "진행 여부를 정확하고 신중하게 판단해 향후 추진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신임 김 군수는 이날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중산단은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이자 관심사지만 그동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정확히 모르는게 현실"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군수는 "무안은 1차산업에 편중돼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2·3차 산업을 육성하고 많은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기업도시란 표현이 그렇다면 지방산단이든 국가산단이든 일자리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신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 같은 사업들이 자체 예산으로는 불가능한 만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하겠다"고 밝혀 한중산단의 추진 가능성을 완전 배제하진 않았다.
그는 또 남악신도시 개발이익금에 대해선 전남도와 원만한 협의를 통한 해결을 표명했으며 무안반도 통합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김 군수는 "무안반도 통합은 그동안 다섯번의 무산을 통해 무안군민들의 의사를 분명하고 정확히 밝혔다"면서 "또다시 거론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정서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일축했다.
김 군수는 이어 전남도와 갈등을 빚고 있는 남악신도시 개발이익금에 대해 "당시에는 도청의 남악 이전이 우선할 때로 협약서 등이 말끔하지 못했다"며 "시설에 대한 인수인계가 이뤄지면 관리비용이 만만치 않은 만큼 전남도지사와 공감대를 형성, 현금이든 토지든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4·11총선에서 당선된 김 군수는 이날 오전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제45대 무안군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parkss@newsis.com
김 군수는 "무안은 1차산업에 편중돼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2·3차 산업을 육성하고 많은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기업도시란 표현이 그렇다면 지방산단이든 국가산단이든 일자리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신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 같은 사업들이 자체 예산으로는 불가능한 만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하겠다"고 밝혀 한중산단의 추진 가능성을 완전 배제하진 않았다.
그는 또 남악신도시 개발이익금에 대해선 전남도와 원만한 협의를 통한 해결을 표명했으며 무안반도 통합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김 군수는 "무안반도 통합은 그동안 다섯번의 무산을 통해 무안군민들의 의사를 분명하고 정확히 밝혔다"면서 "또다시 거론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정서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일축했다.
김 군수는 이어 전남도와 갈등을 빚고 있는 남악신도시 개발이익금에 대해 "당시에는 도청의 남악 이전이 우선할 때로 협약서 등이 말끔하지 못했다"며 "시설에 대한 인수인계가 이뤄지면 관리비용이 만만치 않은 만큼 전남도지사와 공감대를 형성, 현금이든 토지든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4·11총선에서 당선된 김 군수는 이날 오전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제45대 무안군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