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운남·망운 시작 내달 9일까지 '군민과의 대화'【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4·11 전남 무안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철주 무안군수가 본격적인 민심탐방에 나섰다.

30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 날 운남면과 망운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9개 읍면을 순회하는 '군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기관·사회 단체장과의 대화, 읍면 현안사항 청취, 주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지역의 민심과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순방에서는 김 군수 취임 이후 표방한 '군민 위한 감동 행정, 잘사는 행복 무안'이란 군정 목표를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군수는 군정방침으로 ▲풍요로운 미래농업 ▲찾아오는 관광문화 ▲희망주는 인재육성 ▲함께하는 평생복지, ▲특색있는 지역개발 등 5가지를 설정했다.

김 군수는 순방을 통해 이같은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군민의 화합과 단결, 지역발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읍면 순방과 군민과의 대화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 삼향읍과 몽탄면, 2일 해제면과 현경면, 3일 청계면, 9일 일로읍과 무안읍에서 진행된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