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검찰의 무리한 수사" 주장 인터넷전남뉴스
지난 4일 옥중 단식농성에 돌입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12일 단식을 해제했다.

장 교육감은 건강한 모습으로 재판에 임해 진실을 밝혀줄 것과 석방 후 산적한 전남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관계자들의 요청으로 단식농성을 해제한 것.

전남도교육청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까지의 검찰 수사를 지켜보면서 앞으로도 검찰의 무리한 수사로 인해 전남교육정책의 정상적인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같은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된다면 그동안의 과정을 하나하나 되짚어 강력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장 교육감 구속수사 기일을 연장한 후 지난 1일 이후 장 교육감에 대한 소환 조사를 하지 않고 교육청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