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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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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년] 張 전남교육감 "혁신과 변화 중단없이"

[취임 2년] 張 전남교육감 "혁신과 변화 중단없이"

by 뉴시스 2012.07.03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취임 2주년을 맞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2일 "중단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전남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장 교육감은 도교육청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념식에서 "내 모든 것을 던져 '전남교육을 얼마나 명예롭게 살려낼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기대를 함께하며 시작한 길이 벌써 2년이라는 전환점을 돌았다"며 "시작은 반이고, 반은 다시 새로운 시작인 만큼 그동안 다듬어 만든 제도와 틀을 정착시키고, 새롭게 이룩하고 마련하는 행복한 2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교육감은 또 "전남의 아이들이 각자의 몫을 주인의식을 가지고 개척해 낼 수 있도록 수십 년 묵은 틀을 조금 틀어서 한 발, 안되면 반 발 만이라도 앞으로 나가보려 많은 애를 썼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현장교육 실현과 구성원들의 복지, 또 모두의 자긍심을 지켜내면서 전남교육의 행복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지난 2년간 학생중심 교육, 현장 위주 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전남교육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는데 모든 노력을 집중해 왔다"며 "이젠 지난 2년의 성과를 동력으로 중단없는 개혁을 추진할 때"라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이를 위해 거점고 육성, 방과후학교 운영 혁신, 교원 행정업무 경감, 신뢰받는 교직원 인사정책을 연착륙시켜야 할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또 "무지개학교의 성공적인 안착과 학생 미래 핵심역량 발휘를 돕는 독서·토론교육 강화, 농산어촌 교육발전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동행동 등에도 무게중심을 둘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상 의무교육 실현과 친환경 무상급식 안착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전남 교육복지를 이뤄내는 게 후반기 소임"이라며 "이를 통해 전남교육은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 육성'의 비전을 착실하게 성취해 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