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도 '통진당 탈당' 러시
광주·전남서도 '통진당 탈당' 러시
by 뉴시스 2012.09.14
【광주·무안=뉴시스】구길용 송창헌 기자 = 통합진보당 탈당 사태와 관련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도 현역 광역의원 등 당원들의 탈당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13일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등에 따르면 광주지역 유일한 지역구 시의원인 강은미(서구4) 의원이 통합진보당 탈당을 가시화하고 있다.
또 국민참여당과 진보신당 계열 당원 수백명이 집단으로 중앙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당파 당원들은 4·11총선 당시 비례대표 경선부정과 당내 혁신 실패에 문제를 제기하며 탈당하고 있다.
강 의원은 "혁신과는 거리가 먼 당내 내분사태를 지켜보며 탈당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지지자들과 최종 협의를 거쳐 조만간 탈당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도 지방의원 7명이 이날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공식화했다.
이날 통합진보당 탈당을 선언한 의원은 전남도의회 김민곤(여수5) 의원을 비롯해 여수시의회 전청곤 의원, 목포시의회 허정민·여인두·백동규·이구인 의원, 영암군의회 이보라미 의원 등이다.
이들은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출과 관련해 발생한 당 내부 갈등 이후 강기갑 대표를 비롯해 당내 혁신을 이루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결국 혁신의 과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새로운 진보정당을 만드는 길에 나아가기 위해 통진당을 탈당키로 했다"고 밝혔다.
kykoo1@newsis.com
goodchang@newsis.com
또 국민참여당과 진보신당 계열 당원 수백명이 집단으로 중앙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당파 당원들은 4·11총선 당시 비례대표 경선부정과 당내 혁신 실패에 문제를 제기하며 탈당하고 있다.
강 의원은 "혁신과는 거리가 먼 당내 내분사태를 지켜보며 탈당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지지자들과 최종 협의를 거쳐 조만간 탈당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도 지방의원 7명이 이날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공식화했다.
이날 통합진보당 탈당을 선언한 의원은 전남도의회 김민곤(여수5) 의원을 비롯해 여수시의회 전청곤 의원, 목포시의회 허정민·여인두·백동규·이구인 의원, 영암군의회 이보라미 의원 등이다.
이들은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출과 관련해 발생한 당 내부 갈등 이후 강기갑 대표를 비롯해 당내 혁신을 이루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결국 혁신의 과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새로운 진보정당을 만드는 길에 나아가기 위해 통진당을 탈당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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