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현지시찰 버스 불법 U턴하다 '꽝'
전남도의회 현지시찰 버스 불법 U턴하다 '꽝'
by 뉴시스 2012.09.14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 산하 사업소로 현지시찰을 나간 전남도의회 소속 버스가 충돌사고를 당해 현역 의원들을 포함해 1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이번 사고는 불법 U턴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어서 도의회가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13일 오후 3시10분께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도립도서관 후문 대로에서 도의회 소속 버스가 현지활동을 마치고 의회로 복귀하던 중 U턴 과정에서 25t 트럭과 부딪혔다.
이날 사고는 도립도서관을 출발, 3차로를 달리던 의회버스가 100m가량 진행하던 중 1차로로 차선을 변경, U턴하던 중 뒤따르던 트럭이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지시찰에 나섰던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명현관 위원장을 비롯, 같은 상임위 소속 남녀의원 7명과 의회 직원 등 10여 명이 찰과상 등을 입고 인근 목포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도립도서관에서 1시간 가량 업무보고와 견학 등 현지시찰 활동을 벌인 뒤 의회로 돌아오던 길이었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관공서 버스인 의회버스가 U턴 금지 구간에서 무리하게 U턴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goodchang@newsis.com
13일 오후 3시10분께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도립도서관 후문 대로에서 도의회 소속 버스가 현지활동을 마치고 의회로 복귀하던 중 U턴 과정에서 25t 트럭과 부딪혔다.
이날 사고는 도립도서관을 출발, 3차로를 달리던 의회버스가 100m가량 진행하던 중 1차로로 차선을 변경, U턴하던 중 뒤따르던 트럭이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지시찰에 나섰던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명현관 위원장을 비롯, 같은 상임위 소속 남녀의원 7명과 의회 직원 등 10여 명이 찰과상 등을 입고 인근 목포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도립도서관에서 1시간 가량 업무보고와 견학 등 현지시찰 활동을 벌인 뒤 의회로 돌아오던 길이었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관공서 버스인 의회버스가 U턴 금지 구간에서 무리하게 U턴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