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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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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딸 부정취업 혐의 전남도의원 조사

檢, 딸 부정취업 혐의 전남도의원 조사

by 뉴시스 2012.10.18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검찰이 딸 부정 취업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남도의회 A 의원을 상대로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7일 광주지검 등에 따르면 최근 검찰은 A 의원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해 딸 부정 취업에 개입한 의혹을 조사했다.

A 의원의 딸 B(30)씨는 지난 2008년 7월 전남문화산업진흥원 직원 채용에 응시하면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것처럼 위조한 경력증명서를 제출해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 B씨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 의원은 "딸이 취직하는데 어떤 역할도 하지 않았으며 경력증명서를 위조한 사실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시 B씨도 경찰에서 "아버지는 경력증명서를 위조한 사실을 모른다"고 진술했다.

한편 김모(46) 전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난해 6월 정치권 등의 인사청탁 의혹을 제기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어 파문이 일었다.

mdh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