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민주통합당 전남도당이 제18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체제로 전환함에 최근 실무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여성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본격적인 득표 활동에 돌입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여성위원회는 30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우윤근 도당위원장, 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 추미애 의원, 유승희 여성위원장을 비롯한 여성당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대선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진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 직후 문재인후보부인 김정숙여사는 ‘인간 문재인’,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2012정권교체의 선거전략’을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서며 유승희 여성위원장은 ‘민주캠프여성위원회 구성과 역할’을 놓고 여성위원들과 의견을 나눈다.

도당여성위원회는 김소영 도의원·유영란 영암군의원·천순애 전 여수시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11개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들이 각각 공동부위원장을 맡아 지역여성조직을 총괄하게 된다.

이에 앞서 전남도당은 지난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당원 3000여 명이 참여해 시·도당선거대책위원회의 닻을 힘차게 올림에 따라 이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대선 승리를 견인할 대선실무기획위원회를 구성했다.

실무기획위는 위원장에 김재무(도의회 의장), 부위원장에 김철우(시민캠프 조직단장)·배병화(도당 대변인)이 공동으로 맡았다. 산하 12개 위원은 총괄지원(이진 도당사무처장)을 비롯해 전략기획, 홍보기획, 유세기획, 유세지원, 메시지기획, 정책기획, 여론분석, 의전, 조직관리, 직능관리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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