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2주 만에 광주 방문…'승부처' 호남 표심잡기
安 2주 만에 광주 방문…'승부처' 호남 표심잡기
by 뉴시스 2012.11.19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18일 야권후보 단일화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광주를 방문해 호남 표심잡기에 나선다.
지난 4∼5일 두번째 전국 순회 첫 방문지로 호남을 택한 이후 2주만이며, 본격적인 대선행보를 시작한뒤 벌써 다섯번째 방문이다.
특히 단일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시점에 '단일화 회동'을 처음 제안했던 광주를 다시 방문했다는 점에서 협상 재개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공항에 도착해 지역 원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지역 언론인들과 합동 인터뷰를 가진 뒤 이날 오후 2시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열리는 팬클럽 '해피스' 광주콘서트에 참석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전국의 해피스 회원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문재인 캠프로부터 '세몰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안 후보의 이번 광주 방문은 호남이 야권후보 단일화의 '키'를 쥐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단일화 협상의 최대 기로에 민심 다잡기 차원이 강하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의 경쟁 구도에서 호남 지역 지지율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하다 최근 주춤한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호남은 또 정권교체와 정치혁신,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가장 큰 지역이라는 점에서 안 후보는 전략적인 접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 후보는 최근 단일화 협상 재개의 선결 조건으로 '선(先) 민주통합당 혁신, 후(後)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의 양자 회동'을 제안한 상태여서 이번 광주 방문길에 또다른 해법을 제시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안 후보는 지난 5일 광주 방문 당시 전격적으로 단일화 회동을 제안해 협상테이블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kykoo1@newsis.com
지난 4∼5일 두번째 전국 순회 첫 방문지로 호남을 택한 이후 2주만이며, 본격적인 대선행보를 시작한뒤 벌써 다섯번째 방문이다.
특히 단일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시점에 '단일화 회동'을 처음 제안했던 광주를 다시 방문했다는 점에서 협상 재개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공항에 도착해 지역 원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지역 언론인들과 합동 인터뷰를 가진 뒤 이날 오후 2시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열리는 팬클럽 '해피스' 광주콘서트에 참석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전국의 해피스 회원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문재인 캠프로부터 '세몰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안 후보의 이번 광주 방문은 호남이 야권후보 단일화의 '키'를 쥐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단일화 협상의 최대 기로에 민심 다잡기 차원이 강하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의 경쟁 구도에서 호남 지역 지지율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하다 최근 주춤한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호남은 또 정권교체와 정치혁신,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가장 큰 지역이라는 점에서 안 후보는 전략적인 접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 후보는 최근 단일화 협상 재개의 선결 조건으로 '선(先) 민주통합당 혁신, 후(後)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의 양자 회동'을 제안한 상태여서 이번 광주 방문길에 또다른 해법을 제시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안 후보는 지난 5일 광주 방문 당시 전격적으로 단일화 회동을 제안해 협상테이블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