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관위, 박근혜 불법지지 호소 5명 검찰고발
전남선관위, 박근혜 불법지지 호소 5명 검찰고발
by 뉴시스 2012.12.04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월 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특정 후보자의 사전선거운동과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가 있는 J포럼 전남지부장 등 5명을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도선관위에 따르면 피고발인 A씨 등 3명은 B씨 등 2명과 공모해 지난 11월 12일 순천시 모 웨딩홀에서 선거구민 100여명을 참석시킨 가운데 개최한 J포럼 전남지부 발대식에서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한 혐의다.
또 C씨는 이날 집회에 동원된 고등학생 등 40여명에게 35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음식물을 제공받은 참석자에 대해서는 제공 받은 가액의 30~50배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전남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선거분위기가 과열돼 금품제공행위는 물론 비방·흑색선전, 유사기관·사조직을 이용한 선거운동 등 3대 중점단속 선거범죄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별기동조사팀을 투입하고 단속반을 추가 보강해 철저한 단속을 벌일 것이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전남도선관위에 따르면 피고발인 A씨 등 3명은 B씨 등 2명과 공모해 지난 11월 12일 순천시 모 웨딩홀에서 선거구민 100여명을 참석시킨 가운데 개최한 J포럼 전남지부 발대식에서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한 혐의다.
또 C씨는 이날 집회에 동원된 고등학생 등 40여명에게 35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음식물을 제공받은 참석자에 대해서는 제공 받은 가액의 30~50배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전남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선거분위기가 과열돼 금품제공행위는 물론 비방·흑색선전, 유사기관·사조직을 이용한 선거운동 등 3대 중점단속 선거범죄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별기동조사팀을 투입하고 단속반을 추가 보강해 철저한 단속을 벌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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