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 전남 시·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선거의 광주·전남지역 유권자수가 264만8886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수 대비 78.3%로 지난달 21일 선거인명부가 작성된 이후 열람을 통한 선거권자의 이의신청과 사망자 등에 대한 직권수정 과정을 거쳐 지난 10일 24시를 기해 확정된 것이며 지난 제19대 총선 선거인수 263만4763명 대비 1만1123명이 증가한 숫자다.

성별로는 남자 129만7393명, 여자 134만8493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5만1100명 많았으며, 광주지역에서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북구 34만4476명, 가장 작은 지역은 동구 8만8679명이다.

또 전남지역에서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여수시로 23만240명, 가장 작은 지역은 구례군으로 2만2917명이다.

선관위 관계는 "선거인명부에 올라 있지 않은 사람은 투표할 수 없으나 이의신청 등에 의해 선거권이 있다는 결정통지서를 지참한 자는 투표할 수 있으며 선거인명부에 올라 있더라도 선거일에 선거권이 없는 자는 투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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