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민주통합당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18일 "투표가 가장 큰 힘이다"며 "호남인들이 투표로 민주주의와 국민후보인 문재인을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이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상품권거래소 설치와 광주은행 분리매각, F1대회 지원 등 광주·전남지역 18개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장은 "18대 대선을 하루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보면 제3차 TV토론을 계기로 문재인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추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역사와 지역민들의 운명이 달라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역사에는 시대정신이 있고, 시대정신에 맞는 세력이 집권해야 나라도 발전하고 국민도 행복해질 수 있다"며 "투표에 꼭 참여해 문재인 후보와 함께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새로운 세상을 열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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