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18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대대적인 공직감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감찰은 정부 출범 초기 어수선한 분위기 등으로 해이해지기 쉬운 공무원의 복무자세를 바로 잡고 관행적 비리 척결을 통해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금품·향응수수, 근무시간 중 음주, 무단결근, 허위출장 등 복무기강을 우선적으로 점검하고, 행락철을 맞아 산불 비상근무태세, 비상연락망 운영실태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 대민행정 분야와 불법 인·허가, 특정단체에 대한 과다한 보조금 지원도 집중 감찰 대상이다.

도는 감찰 결과 금품수수 등의 비리로 적발된 공무원은 엄중 문책하고,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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