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지방의회 '5·18 역사왜곡' 공동대처
호남권 지방의회 '5·18 역사왜곡' 공동대처
by 뉴시스 2013.05.29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권 광역의회와 시·군·구 의회가 5·18광주민주화운동 역사왜곡에 대해 공동대처키로 했다.28일 광주시에 따르면 호남권 지방의회는 29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18민주화운동 왜곡·비방 규탄대회'를 갖는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호남권 3개 광역의회와 광주 5개 자치구의회, 전남 22개 시·군의회, 전북 14개 시·군 의회 의원들이 참여한다.
호남권 지방의원들은 이날 5·18 왜곡·비방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형식의 대국민 호소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조호권 광주시의장은 "5·18 역사왜곡은 이제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지역사회 내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일회성 반짝 대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뿌리 뽑는다는 결연한 각오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호남권 의회는 또 5·18 왜곡 비방 대응과 관련해 호남권 이외의 타 광역시·․도의회에 공동보조를 요청하고 다음달 13일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에 공식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kykoo1@newsis.com
이날 규탄대회에는 호남권 3개 광역의회와 광주 5개 자치구의회, 전남 22개 시·군의회, 전북 14개 시·군 의회 의원들이 참여한다.
호남권 지방의원들은 이날 5·18 왜곡·비방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형식의 대국민 호소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조호권 광주시의장은 "5·18 역사왜곡은 이제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지역사회 내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일회성 반짝 대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뿌리 뽑는다는 결연한 각오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호남권 의회는 또 5·18 왜곡 비방 대응과 관련해 호남권 이외의 타 광역시·․도의회에 공동보조를 요청하고 다음달 13일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에 공식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kykoo1@newsis.com